3월 30일(월) <마가복음 14장 32절~42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가복음 14장 38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시험 드는 때가 많습니다.
시험은 영적으로 약해질 때 듭니다.
시험은 기도하지 않을 때 듭니다.

시험은 태산 같은 일로 들지 않습니다.
시험은 작은 돌멩이에 넘어지듯
사소한 일로 시작이 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가 될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시는 주님을 따라간
세 사람의 제자들은 
주님의 그 간곡한 부탁을 듣고도
상황의 위중함을 보고도
기도할 때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주님이 동산에 나아가 엎드려 기도하시고
세 차례나 돌아와 보실 때마다
제자들은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주님이 잡히실 때 다 도망가고
베드로도 말씀대로 세 번이나 부인하고
부활하신 것도 믿지 못하는
연약함은 기도가 없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을 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목표입니다.

마음에는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여
기도의 줄을 놓치면
그 마음마저도 시험에 들기 쉽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깨어 기도하면서
시험을 이기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기도하면 마귀는 우리의 밥일 뿐입니다.
지금 혹시 밤을 새워 기도할 일이 있지 않습니까?
날마다 시간마다 깨어 기도할 일이 참 많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하 20~2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