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4/1, 마음을 열고 들어야합니다

2015.03.31 21:06

admin 조회 수:1635

4월 1일(수) <마가복음 14장 53절~72절>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마가복음 14장 63절)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인 앞에 서셨습니다.

예수를 죽이려고 많은 증인이 나섭니다.
그러나 거짓 증언은 서로 맞지 않고
예수님은 침묵하십니다.

대제사장이 일어나서 묻습니다.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61절)
예수께서 대답하십니다.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62절)

이 말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신성모독이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예수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밝히셨지만
성경에 능통한 그들은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가 바로 눈 앞에서,
이 땅에 오셔서 성경말씀을 이루어가지만 
삐딱한 시선으로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입으로 듣고도
오히려 사형감이라고 했습니다.

굳어진 생각, 편견에 사로잡혀서
바르게 말씀을 해주셔도 듣지 못합니다.
내 생각이 옳다고 여기기 시작하면
남의 말은 전혀 들을 수가 없습니다.

말씀은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합니다.
이미 결정해 놓고 들으면
결정해 놓은 대로 들릴 뿐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열왕기상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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