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5/14, 죄가 뻔뻔스러워질 때

2015.05.14 09:49

admin 조회 수:1353

5월 14일(목) <잠언 7장 10~27절>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또 모퉁이마다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그 여인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그에게 말하되
(잠언 7장 12~13절)

지혜롭지 못한 젊은이가
캄캄한 밤에 은밀한 유혹에 넘어가지만
죄는 자라고 자라서
뻔뻔스러워집니다.

처음 어둡고 습한 곳에서 버섯처럼 자란 죄는
점차 자라서 그 민낯을 들고
거리에, 광장에, 모퉁이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 고개를 들이밉니다.

달콤한 유혹은 거침이 없고
쾌락은 모든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마침내 생명을 잃을텐 데
유혹은 멈추지 않고 죄는 자라서 점점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게 합니다.

작은 죄, 마음에 숨은 유혹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원합니다.
은밀했던 죄가 거리에 등장했다고
면죄된 것이 아닙니다.

은밀하게 시작해서 광장으로 나온
음란의 유혹을 멀리해야 
순결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죄가 점점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스러워질 때
사망이 가까이 와 있습니다.
심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음란과 쾌락은 자꾸 커지고
바르게 사는 길은 참 어려워집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욥기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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