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수) <잠언 14장 20~35절>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잠언 14장 31절)

사람은 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만물을 사랑하시고
사람을 특별히 귀히 여기셨습니다.

어떻게 태어나 어떤 현실에 있든
하나님께는 비천한 사람이 없고
누구 하나 버릴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가난한 이들에게 베푸신 사랑과 관심은
일반적인 동정심을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부유한 자들은 늘 가난한 이들을
수탈하고 억압하고 멸시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누구든지
사람을 멸시하는 것은 
그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더구나 가난하다고 못살게 굴면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도 하나님이 귀하게 만드셨으니
우리도 그를 귀하게 대해야 합니다.

세상에 가난한 이가 있는 이유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재물로
돌보고 섬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가난한 이는 우리를 위해 두신
하나님의 이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시편 4~6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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