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목) <잠언 25장 15~28절>

북풍이 비를 일으키듯, 
헐뜯는 혀는 얼굴에 분노를 일으킨다. 
(잠언 25장 23절, 새번역)

하나님을 믿는 일이 어려운 것은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늘 지켜보시고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보고계시다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 
믿는 자의 삶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걸 잊어서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말하고
생각 없이 행동하곤 합니다.

듣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남을 헐뜯는 말을 뒤에서 하면
결국 사람 사이 나빠지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하게 됩니다.

남의 말 함부로 하다가
서로 얼굴 붉히고, 신뢰 잃고
가까운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보고 듣고 계십니다.
남을 헐뜯고 어디서나 남의 말 하다가
언젠가 서로 등 돌릴 수도 있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걸 잊지 않고
말 한 마디라도 부드럽게 하고
생각 하나라도 반듯하게 하고
남의 칭찬이라면 몰라도
헐뜯고 험담하는 일은 멈추기 원합니다.

하나님만 인정해도
사람 사이에 얼굴 붉힐 일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시편 74~76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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