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목) <베드로전서 1장 13~25절>

그리고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을 
여러분이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으니, 
여러분은 나그네 삶을 사는 동안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십시오.
(베드로전서 1장 17절, 새번역)

나그네는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향합니다.
나그네는 여기가 아니라 
다른 목적지를 갖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를 나그네라 불렀습니다.

나그네의 삶은 가볍습니다.
기쁨과 자유와 여유가 있을 법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나그네에게
두려운 마음으로 살라고 권합니다.

나그네는 잠시 머무는 사람이지만
홀연히 떠날 사람이지만
자신의 삶에 책임을 쳐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삶은 
사람을 다 표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고
행위로 판단하십니다.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는 나그네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를 마음에 두고
늘 두려운 마음으로 
절제하며,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누구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를
하나님께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지, 그 행동을 보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시편 115~118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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