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수) <출애굽기 35장 20~29절>

마음이 감동되어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두 나서서, 
회막과 그 곳의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과 
거룩한 옷을 만들 수 있도록, 
갖가지 예물을 주님께 가져 왔다.
(출애굽기 35장 21절, 새번역)

모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마음이 감동된 사람이라면 남녀 누구나
자원하여 여러 물품을 가져오고
성막을 짓고 옷을 만드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 목걸이까지
소유하고 있던 장신구들을 예물로 드리고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에
해달의 가죽도 가져왔습니다.

은과 놋에 조각목과 보석을 가져오고
향에 드는 기름과 향품도 드렸습니다.

말씀을 전해 주는 사람이나 환경, 또는 묵상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이 일면
이 감동이 하나님의 것인지 사람의 소리인지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 분별이 갑니다.

성령께서 마음을 감동하실 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감동되면 감동되는 대로 하세요.
하나님 원하시는 일인지 아닌지는
조금만 훈련된 성도라면 알 수 있습니다.

옳은 일에 쓰임 받을 때 망설일 것 없이
하나님 주시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따지고 재지 않고
감동대로 할 수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이사야 50~5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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