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0/24. 잘 떠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10월 24일(목) <신명기 31장 1절~13절>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신명기 31장 2절)

사십 년을 하나님의 종으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모세의 가나안 입성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나안을 향한 출애굽이었습니다.

백성을 인도하며 어지간히 속도 썩었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떠나야 합니다.

모세는 당연히 하나님 뜻을 따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대로

자신의 역할을 끝내려고

여호수아와 레위 자손 제사장

그리고 무리의 장로들에게 당부합니다.

모든 백성에게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앞서 행하심을 믿고 따를 것을 명합니다.

여호수아를 모든 백성의 리더로 세우고

그리고 레위인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말씀을 지키고, 가르치고,

자녀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라 합니다.

모세는 떠날 준비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우리도 떠나야 합니다.

떠날 준비는 되셨나요?

지금이 바로 떠날 때라고 하더라도

잘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잘 떠나는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을

온전히 훈련한 사람입니다.

믿음의 유산을 잘 남기는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마가복음 5~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