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9/3, 이기고 싶으세요?

2015.09.03 05:39

admin 조회 수:1400

9월 3일(목) <사사기 1장 22~36절>

아모리 족속이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놓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였으며
(사사기 1장 34절)

이스라엘 각 지파들은 
분배된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가나안 주님들을 모두 쫓아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완전한 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만 하지 않았습니다.
패배하고 실패해서 화근을 남겨두곤 했습니다.

요셉 가문도 벧엘을 정탐하여 무너뜨릴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승리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해서
가나안 족속이 함께 거주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다른 지파들도 제대로 된 전쟁을 못하고
가나안 족속들과 함께 기거하거나
때로 노역을 시키기도 하며 동거합니다.

심지어 단 지파는 아모리 족속에게 져서
산지에 가두어진 형국이 되고
골짜기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는 형편이 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치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철저한 패배를 당한 것입니다.
싸워 이긴 기록보다 진 기록이 많습니다.

살다보면 정말 이길 때보다 질 때가 많습니다.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처절한 패배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무너지면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고 싶으십니까? 이겨야 하나요?
이를 악물고 영적인 무장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정복해야 할 가나안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만 바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예레미야애가 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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