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9/8, 여자가 뭐 어때서요?
2015.09.08 05:34
9월 8일(화) <사사기 4장 1~10절>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사사기 4장 4, 5절)
사사 에훗 이후에 다시 이스라엘은 악행을 하고
하나님의 징계로 하솔의 무력지배를
이십 년 동안 받으며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여선지자 드보라를 사사로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드보라는 자신이 직접 전쟁하지 않고
바락을 불러 군대장관을 삼고
하솔의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인
시스라와 전쟁을 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에훗은 왼손잡이로 오른손 장애인이었습니다.
드보라는 당시 존중받지 못하던 약자인
여자로서 사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그릇도 쓰십니다.
큰 그릇도, 작은 그릇도, 찌그러졌어도,
유리그릇도, 놋그릇도 쓰십니다.
더러운 그릇은 닦아서도 쓰십니다.
사회적으로 존중을 받던 멸시를 받던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면
그 누구도 가리지 않고 쓰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일을 할 때
여자라고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자면 어떻습니까?
약하면 약한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일을 귀합니다.
남자 여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결단과 용기가 중요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13~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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