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수) <사사기 4장 11~24절>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사사기 4장 15절)

상대는 이십 년 동안 지배했던 나라입니다.
철 병거 구백 대를 갖고 있고
전쟁에 능한 장수 시스라가 버티고 있습니다.

피지배 민족인 이스라엘은
여자 선지자 드보라가 사사가 되어
바락을 앞장 세우고 전투에 임합니다.

승부는 뻔해 보였습니다.
철 병거 구백 대는 요즘 말로 탱크 구백 대입니다.
무기 하나 변변치 않은 이스라엘은
그야말로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보라는 승리할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나가시며
전쟁을 지휘하시면 패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전쟁은 막을 내리고
시스라는 걸어서 도망하다가
하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서
야엘의 손에 관자놀이에 말뚝이 박혀 죽습니다.

하나님 앞장서시면 겁날 것 없습니다.
그냥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상상이 되지 않는 일도
상상이 가지 않는 방법으로 
한 치도 어긋남 없이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 계시면
그냥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따르기만 하면
책임지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따라가 보세요.
상상할 수 없던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16~1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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