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금) <사사기 5장 19~31절>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사사기 5장 20절)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는
자신의 승리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십 년 동안 이어진 무력 통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나약함으로 이어졌고
실제 이스라엘에는 변변한 무기도 없었습니다.

시스라에게는 철 병거가 구백 대나 있었고
경험 많고 잘 무장된 수만의 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스라가 몰랐던 것이 있었습니다.
시스라의 상대는 바락이나 드보라가 아니었습니다
시스라는 하나님을 상대로 싸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간단히 폭우를 쏟아
철병거와 시스라의 군대를 묶어버리셨습니다.
철병거와 무장한 군인은 넘치는 기손 강에서
진흙 뻘에 갇혀 쩔쩔매다 넘어졌습니다.

시스라는 결국 도망하다가
헤벨의 아내 야엘의 손에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유린하고 
전쟁을 통해 더 크게 억압하려다가
시스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죽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가나안 야빈의 군대는 전멸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이기겠습니까?
하나님을 누가 어찌 하겠습니까?

강한 팔로 우리를 건지시고
우리의 피난처 되시며
아무도 이길 수 없는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요, 산성이십니다.
든든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살아도 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22~2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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