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월) <호세아 11장 1~11절>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호세아 11장 10절)

은혜도 저버렸습니다.
어둠에서 건져내고 사랑을 베풀었어도
우상에게 돌아가 그들에게 분향했습니다.

걸음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키웠지만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에는 고개를 돌리고
당장의 크고 화려하고 배부름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 우상에 기대고
큰 나라, 큰 힘을 더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징계하시지만
맹렬한 진노보다 더 큰 긍휼을 품으셨습니다.

불붙듯 하는 그 큰 사랑 때문에
버릴 수 없고, 놓을 수 없어서
마침내 돌아오도록 하십니다.

그 패역과 배반조차도
하나님은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품고 또 품어 돌이키게 하십니다.

은혜와 사랑을 떠나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고 
하나님보다 당장 커 보이는 우상을 섬기면
고난만 앞을 가로막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불붙는 듯한 사랑은
결국은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하나님 떠나면 나만 손해입니다.

하나님 속 썩이지 말고 
하나님께서 멀어지지 않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누가복음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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