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월) <고린도전서 6장 1~11절>

여러분이 서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부터가 
벌써 여러분의 실패를 뜻합니다. 
왜 차라리 불의를 당해 주지 못합니까? 
왜 차라리 속아 주지 못합니까?
(고린도전서 6장 7절, 새번역)

시기와 분쟁과 음행을 일삼는 것에 더하여
성도 사이에 다툼이 있을 때 
고린도에서는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서로 간에 고발하는 것이
결국은 모두 뚜렷한 허물이 있음을 증거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부끄러운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도끼리도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의 다툼 중에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공적인 것도 있습니다.
서로 교회를 위해서라며 싸우다가
교회의 일로 세상 법정에 서기도 합니다.

바울은 묻습니다.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5절)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법정에서 다투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의 도는 차라리 수치를 당하고
차라리 속아주고 손해 보는 것입니다.

진리를 따르다가 망하는 것은
법을 따지며 이기는 것보다 낫습니다.
예수를 따르다가 손해를 보는 것은
내 유익을 구하다 전도를 막는 것보다 낫습니다.

법으로 따지고 싸우기 전에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망해도 견딜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도행전 8~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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