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목) <고린도전서 7장 17~28절>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고린도전서 7장 17절)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있다고 합니다.
환경이나 출신의 조건 등이 어떠하든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대로 살기를 권합니다.

할례와 무할례를 따질 것도 없습니다.
자유인이나 종이냐, 이방인이냐 유대인이냐는
사회적 신분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혼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성경은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합니다.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다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바울 당시 종은 주인에게 속한 
물건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종은 절대적으로 주인의 부르심대로
부르신 자리에서 부르신 목적대로 삽니다.
종은 자신의 욕망을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는
진실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주신 것에 늘 감사하고
부르신 뜻을 늘 묵상하며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종이라고 하는데
그 부르심을 잊고 주인행세를 하면서
내 뜻대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도행전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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