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1/13, 헛고생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2015.11.13 05:49
11월 13일(금) <고린도전서 7장 29~40절>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고린도전서 7장 31절)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이 영원할 것 같은
착각을 종종합니다.
영원히 건강할 것 같고, 늙지 않을 것 같고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이 변하지 않을 것 같고
늘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 무엇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당장 십 년, 이십 년 전이 오늘과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하나님 창조하신 시간 앞에서
사람은 겸손해야 합니다.
종말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죽음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수 없음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에 매달리지 말고
다 없어질 것을 인정하며 살라고 합니다.
가족도 이 땅에서는 다 이별합니다.
세상에서 지니고 사용하는 모든 것이
다 끝나고 형체가 사라질 것입니다.
너무 매여서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온전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주의 말씀과 주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애지중지하는 모든 것이 사라질 텐데
없어질 것에 매달려 헛된 고생 안 하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도행전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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