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1/24, 사랑은 모든 것입니다
2015.11.24 05:23
11월 24일(화)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장 12, 13절)
구리를 갈아서 만든 거울로는
모든 것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없습니다.
바울 당시 거울은 그렇게 희미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은
바울 때의 거울처럼 희미해서
온전한 것을 알 수도 보여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가다가
우리가 만나야 할 끝에는
오직 하나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날,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으로 빛나는 날,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날이 오면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 ‘사랑’만 남을 것입니다.
믿음을 갖고, 소망을 갖고
주님을 만나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오직 사랑만이 남을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고
사랑이 없는 소망은 소망일 수 없습니다.
믿음과 소망이 동전의 양면이라면
사랑은 동전 자체입니다.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사랑으로
믿음도 분명해지고 소망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랑을 빼면 우리 믿음과 소망도 헛것이 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고린도전서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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