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월) <고린도전서 15장 20~34절>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린도전서 15장 31절)

기독교의 기본은 부활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다른 어떤 종교에도 부활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모든 성도들이 부활의 소망을 품고
두려움 없이 세상을 살게 합니다.

부활은 성도들에 대한 약속이며
예수께서 이기신 죽음에 대한
살아 있는 자들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부활은 죽어야 일어나는 일입니다.
바울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부활 또한 굳게 믿습니다.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는 믿음으로
바울은 날마다 죽는다는 고백을 합니다.

부활의 믿음과 소망은
믿는 자들을 담대하게 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부활 신앙에는 힘이 있습니다.
날마다 죽어서 날마다 부활을 경험하고
날마다 죽어서 그리스도의 뜻을 좇고
겸손한 종의 자리를 확인하고
날마다 죽어서 예수를 닮아갑니다.

날마다 죽는 흉내라도 내면 좋겠습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부활을 믿어
죽어도 좋다는 고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고린도후서 10~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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