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수) <아모스 9장 1~15절>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모스 9장 11, 12절)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준엄하고 공의롭지만
늘 끝나지 않는 사랑이 바탕에 있습니다.

아모스가 본 마지막 환상은 
심판의 하나님께서 끝까지 이스라엘을 찾아
죄를 멸하고 화를 내리시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은 택한 백성이라고 하지만
우상숭배와 범죄 가운데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집을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셔서(8절)
소망의 씨앗을 남겨두십니다.

마침내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시고
틈을 막고 허물어진 것을 다시 세워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십니다.
이 약속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사랑에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상숭배와 죄의 더러움을 씻으시려고
준엄한 심판을 행하시지만
그 가운데서도 깊은 사랑의 손을 내미십니다.

회복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돌이켜 하나님 앞에서 설 때
하나님의 땅에서 다시는 뽑히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히브리서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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