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토) <누가복음 1장 18~25절>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누가복음 1장 18절)

제사장 사가랴는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였고 흠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늙기까지 자식이 없었습니다.

늙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기도했고
이제 천사가 나타나 아들을 낳을 거라고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고 알립니다.

사가랴는 천사를 통한 약속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식을 위해 기도했지만
늙은 자신들에게 자녀가 생긴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 불신으로 인하여
사가랴는 아이를 낳을 때까지
말을 못하는 벙어리로 지내게 됩니다.

기도하면서 기대할 수 있기 원합니다.
믿음은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기도응답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기도해놓고 응답을 기다리지 못하고
기도하고 응답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도 참 곤란하실 것 같습니다.
기도응답을 받고서도 긴가민가하면
하나님께서 답답해하실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며
내 환경과 형편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내 상식 안에다가
제한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창세기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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