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수) <누가복음 4장 14~30절>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누가복음 4장 22, 24절)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지역에서
말씀으로 치유로 유명해지셨습니다.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지고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칭송했습니다.
나사렛에서도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은혜의 해를 전파할 때가 이르렀음을
이사야의 말씀으로 읽으시고
마침내 그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선포하십니다.
사람들은 처음 그 말씀을 들으며
예수에 관해 서로 아는 말들을 하다가
갑자기 한 마디 합니다.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굉장한 말을 하는 줄 알았는데
겨우 요셉의 아들이라는 비아냥거림으로
자기들 틈에서 자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편견은 무섭습니다.
예수가 아무리 진리를 선포해도
예수는 우리 동네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라는
그 선입견, 그 편견으로 인해
나사렛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집니다.
하나님 나라는 내가 이해할 곳이 아니라
내가 그 뜻을 좇고 믿어야 할 곳입니다.
내 지식, 내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는
편견과 고집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창세기 38~4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