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월) <누가복음 9장 28~36절>
그들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9장 31절, 쉬운성경)
주님은 세 제자를 데리고 산에 오르셔서
기도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시는 중에
상상할 수 없는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제자들은 기도하러 가서 깊이 졸았습니다.
졸다가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에 놀라
그 영광의 자리에 머물자고 합니다.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초막을 짓고
영광을 대대로 누리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주님과 모세, 엘리야가
장차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예수님의 고난을 이야기한 것을 듣지 못했습니다.
예수 믿는 일은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부활 승천의 영광은 그 후의 일입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부터
고난과 핍박과 갈등이 존재합니다.
영광은 주님의 것이고 현실은 우리의 것입니다.
빈 들의 고된 사역을 지나 산에서 기도하시며
희고 빛나는 모습으로 영광을 보이신 주님은
이제 십자가를 지러 내려가십니다.
성도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변화된 모습 속에 십자가가 있어야
부활의 영광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 참생명이 살아납니다.
영광 가운데만 머물려 하지 말고
십자가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레위기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