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20,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2016.02.20 07:32

admin 조회 수:1004

2월 20일(토) <누가복음 13장 22~35절>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누가복음 13장 30절)

좁은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어떤 환경, 어떤 신체적 조건이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데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주인과 함께 먹고 마시고
주인에게 배웠던 자들에게도
문은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원으로, 영원히 살 수 있는 길로
인도하는 좁은 문은 곧 닫힐 것입니다.

심지어 나중에 와서 배운 사람이
먼저 왔던 사람보다도 먼저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내 시간대로 가지 않습니다.
문이 닫히는 시간을
내가 조정할 수 없습니다.

닫히면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슬피 우는 사람이 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입버릇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들먹이며
구원의 확신이라고 아무렇게나 살다가
정말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혹시 도무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그 문 앞에서 듣게 되지는 않을까요?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신명기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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