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월) <누가복음 17장 1~10절>

시키는 대로 했다고 해서
주인이 종에게 고맙다고 하겠느냐?
(누가복음 17장 9절, 쉬운성경)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칭찬이야 하겠지만 당연한 일입니다.

어른이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칭찬할 일이 아닙니다.
당연히 열심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작은 자를 실족시키지 않는 것,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를 용서하는 것,
믿음을 갖는 것, 종이 충성하는 것은
다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
특별한 상이나 칭찬을 기대할 것은 아닙니다.

아무 조건이나 대가 없이도
은혜 받은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우리 삶 안에 너무나 많은데
오히려 그렇게 살지 못합니다.

작은 헌신 하나에도 생색을 내고
충성을 교만으로 바꾸기도 하고
당연히 할 일을 해놓고 칭찬을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면서 언제나
그냥 말씀하신 대로 한 것뿐이라는,
스스로 가치 없는 종이라는 고백은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합니다.
작은 일을 이루고 호들갑 떨지 않습니다.
시킨 일 하고 칭찬을 바라지 않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더 잘 하려고 애씁니다.

믿음은 우리를 성숙하게 합니다.
충성된 종의 상급은 천국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여호수아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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