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목) <누가복음 18장 1~14절>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누가복음 18장 7절)

하나님은 아버지이십니다.
기도를 영적인 호흡이라고도 하지만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원통한 일을 당한 과부는
뇌물을 밝히고 판결을 맘대로 하는
재판장에게 원한을 풀어달라고 
수도 없이 끈질기게 찾아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재판장은
귀찮아서 과부의 원한을 풀어줍니다.

바리새인은 교만한 기도를 드리지만
세리는 그저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합니다.

끈질기게 드리는 기도에는 체면이 없습니다.
겸손하게 엎드린 기도에는 교만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말이나 형식적인 언어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응답받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진실한 말씀 가운데 회개하고
간절한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끈질긴 우리의 기도에
진실한 회개와 겸손한 엎드림에
아주 잘 감동하시고 응답하십니다.

기도할 일이 있으십니까? 매일 기도하시나요?
응답받을 때까지 하고 계십니까?
겸손하고 끈질기게 기도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여호수아 14~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