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4, 비워야 채워집니다

2016.03.04 07:52

admin 조회 수:1159

3월 4일(금) <누가복음 18장 15~30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누가복음 18장 25절)

율법의 모든 것을 지켰다고 자부하는
부자 관리는 영생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에수님께서는 그 모든 것보다
그의 재물을 내려놓기를 바라셨습니다.

부자는 물질을 내려놓을 수 없어서
크게 근심하고 갔습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물질 때문에 영생을 놓쳤습니다.

물질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겨우 종교행위에 만족하고
율법으로 사랑을 대체하게 되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어렵습니다.

부자라서 천국에 못 가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이 많으면 하나님을 찾기 어렵고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기 힘들게 돼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돈이 많은 건 죄가 아닙니다.
물질이 많은 게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물질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고
하나님 원하시는 대로 쓰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어려워서 문제입니다.

비워내야 채워집니다.
욕망을 마음에서 비울 때 그 빈자리가
하나님 사랑과 영생으로 채워집니다.

하나님과 물질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사랑은 마음이 가난한 자의 몫입니다.

마음을 비운 사람이 풍성한 은혜를 누립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여호수아 18~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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