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7, 결산할 때 보면 압니다.
2016.03.07 05:28
3월 7일(월) <누가복음 19장 11~27절>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누가복음 19장 26절)
귀인이 왕위를 받으러 가면서
은화 열 므나를 열 명의 종에게 나누어 주고
장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왕이 되어 돌아와서 계수하는데
종들이 열 배, 다섯 배를 남겼다고 했습니다.
왕이 된 주인은 종들에게 남긴 므나만큼
고을을 맡기고 칭찬하는데
다른 한 종이 므나를 수건으로 싸두었다가
주인이 오자 그대로 드렸습니다.
괜히 잘못해서 손해라도 나는 것보다
그냥 묻어두는 것이 낫겠다는
게으르고 안일한 생각을 했다가
주인에게 심하게 책망을 받고
그 므나를 열 므나 남긴 종에게 빼앗깁니다.
주인은 분명 장사하라 했지만
손해 볼까 두려워서 장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게으른 것은 악한 것입니다.
몸을 사리는 것은 게으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 있습니다.
달란트일수도, 재물일수도 있습니다.
선한 마음이나 영적인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무엇을 남기느냐가 평가받을 것입니다.
선하고 부지런하면 자꾸 풍성해지고
게으르고 안일하면 점점 가난해집니다.
영적인 결산에서 부익부빈익빈은
게으르고 안일한 자와
성실하게 장사를 한 자 사이의 결말입니다.
결산할 때 보면 압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사기 4~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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