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9, 청소합시다

2016.03.09 06:36

admin 조회 수:1351

3월 9일(수) <누가복음 19장 41~48절>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19장 45, 46절)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타락한 예루살렘의 멸망을 바라보며
탄식하고 우셨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성전은
장사꾼들의 소굴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의 비호 아래
성전 제물이 턱없는 가격에 매매되고
환전을 명목삼아 폭리를 취하며
재물을 둘러싼 온갖 부정과 부패가
성전에서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의 전이라 합니다.
우리 몸은 성령이 머무시는 전입니다.

안팎으로 우리 몸도 깨끗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알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우리의 삶도
깨끗해져야 합니다.

날마다 회개하며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십자가의 참된 의미가 우리 삶에서
매일 드러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성전인 우리를 청소해야 합니다.

여전한 욕망과 죄에서 헤매는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해야 합니다.

내 힘으로 안 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됩니다.
우리도 우리를 청소합시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사기 11~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