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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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금), 오늘의 신약통독: 고린도후서 1~7>


사순절27일차 : 가장 큰 계명

 
가장 계명( 22:34-40)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중의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이웃을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계명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주께 이르시되 내가 원수를 아래에 때까지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구약성경의 계명이 전부 몇 개나 될까요? 모두 합해서 613개나 됩니다. 여기서 긍정적인 계명 즉 “하라”는 계명이 248개이고, 부정적인 계명 즉 “하지 말라”는 계명은 365개나 됩니다또 이 계명들을 “무거운 계명”(heavy)과 “가벼운 계명”(light), 둘로 나누기도 합니다. 무거운 계명은 중요한(important) 계명을 의미하고 가벼운 계명은 덜 중요한 계명을 의미하는데 무거운 계명은 꼭 지켜야 되지만 가벼운 계명은 안 지켜도 무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구약 성경에서 가장 큰 계명은 “쉐마”라고 해서 신명기 6 45절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왜 “쉐마”(shema)라고 하는가 하면 “들으라. 이스라엘아”로 시작되는 말씀인데 첫 글자 “들으라”(hear)가 “shema”입니다. 그래서 이 계명을 “쉐마”라고 해서 이마에도 써 붙이고 손목에도 써 붙이고 대문간에도 써 붙이고 날마다 읽고 외웁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레위기 19 18절에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22:36) 하고 물을 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마태복음 22 3740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613가지 계명을 10가지로 간추린 것이 10계명이고 이 계명을 둘로 줄이면 위로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두 계명을 하나로 줄인다면 “사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웃사랑”에 대한 말씀이 요한일서 3 1018절에 설명되어 있는데 특별히 16절에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8절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계명을 완전히 지킬 수가 없기 때문에 구세주가 필요한 것입니다. 율법과 행위로는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의롭다함을 얻게 하시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려면 먼저 생각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할 때에 먼저 생각을 바로 해야 합니다. 선한 행실을 가지려면 먼저 선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는 말씀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
1. 율법사가 예수님께 던진 질문과 동기는 무엇입니까(35-36)?

2.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키고 있습니까?
3.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의 기준은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입니다(37). 오늘 하루, 올해, 말씀을 마음과 삶에 새겨 넣기 위한 방법을 묵상해 봅시다. 
4. 자신과 같이 사랑해야 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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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자기가 날마다 죽는다는 고백했다. 
기독교는 우리가 날마다 죽어야 하는 종교이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얼굴에 
항상 비애가 배어 나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이다. 육체적으로는 고난이 있을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기쁨이 충만한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삶이다. 

베드로는 
신자들이말할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벧전1:8)라고 증거한다. 
성령님 안에서 기뻐하며 
영적인 평안 중에 예배하는 것이 신자의 삶이다.

A.W.
토저 - 세상과 충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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