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월) <누가복음 22장 39~53절>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2장 46절)

만찬을 마치고 산에 가신 주님은
함께 간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제자들과 돌을 던져 닿을만한 거리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셨으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도록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시고 돌아오셔서
슬픔으로 지쳐 잠이 든 제자들을 보셨습니다.

아픈 마음으로 탄식하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시험이 앞에 가득한 시간에
제자들은 슬픈 마음을 안고 잠이 듭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하시고
유다가 데려온 무리들에게 잡히십니다.

주님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온 세상에 시험이 가득한 때입니다.
슬픔에 젖어 잠이 들 때가 아닙니다.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유혹도 많고 시험도 많은데,
그만큼 기도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먼저 기도하고 계십니까?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는데(롬8:26)
우리도 이제 일어나 기도할 때 아닌가요?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상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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