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화) <누가복음 22장 54~71절>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누가복음 22장 61절)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시고
유다가 데리고 온 제사장 무리에게 잡혀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셨습니다.

베드로는 졸며 잠들었다가
예수님께서 잡혀가시자
멀찍이 따라서 대제사장 뜰에 가 앉았습니다.

집 안 회랑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신문이 벌어지고
집 뜰에서는 베드로를 둘러싸고
예수 편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희롱당하시고 심문 받으며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시고
베드로는 예수님 편이 아니라며
세 번이나 부인을 했습니다.

부인하는 베드로를 주님이 보고 계셨습니다.
집 안과 밖의 트인 공간에서
주님은 베드로를 긍휼의 눈으로 보셨습니다.

나는 아니라, 나는 알지 못한다.
베드로가 그렇게 예수를 부인하는 동안,
삼 년 동안 그를 데리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신
예수님께서 결박당하고 희롱당하시면서도
베드로와 눈을 마주치십니다.

어떤 자리에서 살고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너무 사랑해서 눈을 떼지 못하십니다.

죄 가운데, 배신 가운데서도
주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상 27~2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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