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수) <누가복음 23장 1~12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누가복음 23장 10절)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심문을 받고
다시 빌라도에게 넘겨집니다.
유대인들에게 사형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익히 소문을 들었습니다.
유대사회 내부의 대략적인 일도 알고 있습니다.
이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몇 가지 형식적인 질문을 하고는
유대인들이 고발한 내용이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로마를 대항하여 세금을 반대하고
스스로 왕이라 한다는 조작된 죄목에
빌라도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무리는 ‘더욱 강하게’
백성을 미혹하며 소동을 일으킨다고 고발합니다.

헤롯은 빌라도에게서 온 예수를 맞으며
어떤 이적을 볼 수 있을까 호기심을 드러내지만
예수님은 그의 심문에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죄를 찾지 못해서 무리는 애가 탔습니다.
빌라도도 헤롯도 찾지 못한 죄 때문에
온 힘을 다해 죄를 주장합니다.

죄를 찾으면서 바리새인 지도자들이 하나가 되고
정적이던 빌라도와 헤롯이 친구가 되었습니다.
악은 단단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죄목을 달아야 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십자가에 못박아야 했습니다.

악은 단단히 뭉쳐서 예수님을 정죄합니다.
악은 어떻게 해서든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지금,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상 30~3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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