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목) <누가복음 23장 13~25절>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누가복음 23장 23절)

죄는 없는데 벌을 주어야 했습니다.
빌라도는 죽일 일이 없다고 하고
무리는 죽이라고 합니다.

예수님 대신에 민란과 살인 피의자인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예수의 십자가형이었습니다.
죽일 죄가 없다는데 큰 소리로 재촉합니다.

마침내 빌라도는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군중들에게 굴복해서 십자가형에 처하게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위해서입니다.

민주사회는 다수결을 신앙처럼 받듭니다.
목소리가 큰 집단의 뜻이 우선입니다.

그러나 침묵하는 다수도 있습니다.
목소리만 크다고 다 옳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목소리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군중의 소리에 두 손을 든 빌라도는
예수님을 죽이고 자신은 정치적으로 살았지만
끝내 영원히 죽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옳다고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른다고
거기에 따라 부화뇌동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과 삶을 따라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하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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