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월) <누가복음 24장 13~35절>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누가복음 24장 32절)

예루살렘에서 멀지 않은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는 두 제자에게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길에서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성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지만
두 제자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날이 저문 마을에서 예수님과 함께 식사할 때 
기도 가운데 제자들의 눈이 떠져서 
주님을 알아보게 되지만, 주님은 홀연히 떠나십니다.

길에서 말씀을 들을 때
제자들은 마음이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자
어두운 밤길을 되돌아 예루살렘에 가서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 만난 일을 말합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은 마음과 생각을 판단하고
심령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

말씀을 읽고 들으면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말씀으로 마음이 뜨거워진 것은 은혜입니다.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면
전하고 싶어집니다.
말씀으로 뜨거워지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내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말씀 안에
넉넉히 담겨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하 13~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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