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화) <레위기 4장 22~35절>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레위기 4장 27, 28절)

사람은 실수합니다.
죄를 짓고도 전혀 모르기도 합니다.

건강한 공동체나 사귐은
서로 삶을 돌아보면서
모르고 짓는 허물을 깨우쳐줍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랑은 그 용기를 뒷받침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이들의 허물을 깨우치고
그 충고를 받은 사람은 스스로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일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이 건강해지는 일입니다.

제사장, 공동체, 족장, 평민에 이르기까지
알고도, 모르고도 죄를 짓습니다.
선지자적 사명이 아니라도 잘못을 지적하고
하나님 앞에 돌이키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지적하는 용기가 사랑이듯이
받아들이는 겸손도 용기입니다.

죄를 지적받는 것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돌이켜 회개하는 일은
스스로를 살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러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내 곁에 나의 허물을 지적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허물을 지적받고 돌이키는 용기와
사랑이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열왕기상 15~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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