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5/2,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2016.05.02 08:35

admin 조회 수:1123

5월 2일(화) <사무엘상 1장 19~28절>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사무엘상 1장 24절)

한나는 기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눈물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들을 주시면 평생 나실인으로 
하나님 앞에 살게 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아들 사무엘을 낳게 되었습니다.

한나에게 아들 사무엘은 생명이었습니다.
평생의 큰 기쁨이며 자랑이었습니다.
하나님 사랑의 증거였습니다.
한나에게 사무엘은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습니다.
서원대로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어린 아들을 여호와 앞에 평생을 살도록 드리면서
정성을 다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립니다.

이제 막 젖을 뗀 어린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넘치도록 풍성한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내 모든 것의 전심을 다하는 지 돌아봅니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그렇게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 서서
내가 기도하는 사람임을 
그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사람임을
당당히 말씀 드리고 있는 지 돌아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나의 모든 것, 생명보다 귀한 것을
드리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사랑합니다.

▲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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