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토) <사무엘상 17장 12~27절>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사무엘상 17장 20절)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계속되었고
젊은이들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다윗의 세 형도 전쟁에 나가고
아버지 이새는 다윗을 보내
형들의 안부를 살피게 했습니다.
다윗은 그동안 베들레헴에서 양을 치며
사울에게도 왕래하면서 악사 일도 했습니다.
이제 형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나가면서
양 치는 일을 다른 이에게 맡기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전쟁터로 갑니다.
여덟 형제의 막내로 형들에게 심부름 가보니
전쟁터에서는 블레셋의 골리앗이
사십 일째 아침저녁으로 나와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욕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분개합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블레셋의 할례 받지 않은 자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목동인 다윗이 치던 양을 맡기고
전쟁터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 일어납니다.
다 버리고 일어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결단하고 나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는 없지만
혹시 지금이 다 내려놓고
나서야 할 때 아닙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7~9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