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수) <사무엘상 26장 13~25절>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상 26장 24절)

다윗은 한 밤중에 사울의 진영에 갔습니다.
거기서 사울을 해칠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다녀간 증거물로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옵니다.

다음날 다윗은 사울의 군사들과 멀리 떨어져
군사령관 아브넬과 백성들에게 
왕 사울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일을 꾸짖으며
증거물인 왕의 창과 물병을 보입니다.

사울은 다윗 앞에서 다시 한 번
후회하며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어리석어 대단히 잘못된 일을 하였노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빙자하지 않고 
함부로 판단하여 방자하게 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재판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악을 구분하시고
갚으실 줄 믿고 처신했습니다.

원수 사울도 마침내 다윗을 축복하고
다윗과 사울은 각기 자기 곳으로 돌아갑니다.

성도는 모든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공의와 신실함으로 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성도는 의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 기준으로 생각하고 믿을 때
가장 좋은 길을 허락하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이 승리의 기본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65~6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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