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목) <사무엘상 27장 1절~28장 2절>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사무엘상 27장 1절)

사울이 다윗 앞에서 회개하고 돌아갔지만
언제 또 다윗을 추격할지 몰라서
다윗은 적국인 블레셋 땅으로 망명을 갑니다.

다윗이 가드로 도망한 것을 알고는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4절)
다윗의 판단은 옳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마음에 생각했습니다. 
블레셋 땅으로 망명을 가는 길에 
육백 명이 가족을 거느리고 가는 길인데
마음에 생각한 대로 했습니다.

사울의 추격을 막은 생각은 옳았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고 옮겨간 땅에서
다윗은 끝없이 전쟁을 해야 했고
마침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동원됩니다.

잠시 생각한 판단은 결국 동족을 향해
전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결정할 때 하나님께 묻고 계십니까?
그냥 생각만 하고 판단하십니까?

생각해야 하지만, 기도가 먼저입니다.
내 지식과 경험과 형편에 대한 고려도
판단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하나님께 묻는 기도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은 다를 때가 많습니다.
내 판단의 끝은 하나님을 벗어나기 쉽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68~70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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