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금) <사무엘상 28장 3절~25절>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사무엘상 28장 6, 7절)
의지했던 사무엘이 죽고 심신이 무너진 사울은
블레셋이 군대를 동원하여 전쟁을 걸어오자
불안한 마음에 여자 무당을 찾아 뭔가 듣고 싶어 합니다.
사울은 답답하고 불안해서 결국 여자 무당을 찾아
사무엘의 영을 만나서 자신과 아들들의 죽음과
이스라엘의 패배를 예언으로 듣습니다.
말씀을 듣고 싶었던 사울은
사람의 말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듣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자 무당에게 계시지 않고
하나님을 찾는 하나님 백성과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십자가에서 임종하실 때
성소의 휘장이 갈라지고
하나님께로 직접 나아갈 길이 열렸습니다.
사울은 여자 무당을 찾지 말고
전쟁터에서 하나님께 회개해야 했습니다.
사람의 말을 찾는 사울은 결국 망합니다.
마음이 무너질수록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힘이 들수록 더욱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에게 의지하면 결국 하나님과는 멀어집니다.
사람에게 묻지 말고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됩니다.
사람의 말을 찾으면 진짜 말씀을 못 듣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71~73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