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6/24, 짐이 무거우십니까?

2016.06.24 04:56

admin 조회 수:1758

6월 24일(금) <시편 68편 11~23절>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셀라) 
(시편 68편 19절)

짐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너무 무거워 쉬고 싶기도 하고
때로 짐을 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은혜로 산다고, 믿음으로 버틴다고 하지만
내려놓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넘어지면 도무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
땅 속으로 꺼지는 듯한 절망도 느끼면서
그래도 아등바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때로 깊은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미래가 있기는 한 것인지
이 광야는 언제 끝나는 것인지
한 세대를 훌쩍 넘은 세월을 지나며
출애굽의 기억마저 희미할 때까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강한 군대들을 전멸시키며
이스라엘의 승리를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여자들 앞에서도
큰 군대의 왕들이 도망합니다.
바다를 가르시고 광야에 물을 내시고
하늘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시고
사십 년 동안 옷과 신이 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짐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내 힘으로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짐이 무거우면 맡기면 됩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부르십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92~94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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