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목) <사무엘하 2장 1~11절>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사무엘하 2장 1절)

사울이 죽었을 때 다윗은 
블레셋 지역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제 자신의 속한 유다족속에게 돌아가면서
일일이 하나님께 묻습니다.

유다로 올라가도 되겠냐고 묻고
어느 성읍으로 가야하냐고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로 올라가라고 하시고
헤브론 성읍으로 가라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 묻고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묻고 하는 것은 내 맘대로 안 한다는
절대적 순종의 표현입니다.

사울은 묻지 않고 불순종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다윗은 당연히 올라가야 할 유다 땅
가서 다스릴 헤브론으로 가면서
혼자 맘대로 가지 않았습니다.
묻고 갔습니다.

하나님께 물으며 사는 게 좋습니다.
묻고 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묻고 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묻는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겸손하게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물어보면 대답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잠언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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