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월) <사무엘하 12장 15~31절>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사무엘하 12장 24절)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로
밧세바가 낳은 갓난아이가 중병에 걸립니다.
다윗은 금식하며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아이는 일주일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냥 넘어가는 죄는 없습니다.
죄는 반드시 그 값을 갚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이의 생명을 거두심으로써
다윗의 죗값을 물으셨습니다.
다윗은 죽은 아이로 인하여 슬퍼하는
밧세바를 위로하고 둘 사이에 다시 아들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아들을 허락하셔서
솔로몬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아이 솔로몬은 여호와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나단 선지자를 보내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여호와의 사랑하시는 자)라고 지어주기까지 하셨습니다.
다윗과 밧세바의 간음과 살인의 죄를 씻고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크게 뉘우치는 자복이 있었고
아이가 죽는 죗값을 치르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회개와 용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하게 하실 것입니다.
잘못하기도 하고,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합니다.
하지만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 또 다른 기회가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