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목) <사무엘하 16장 15~23절>

사람들은 아히도벨이 베푸는 모략은, 무엇이든지, 
마치 하나님께 여쭈어서 받은 말씀과 꼭 같이 여겼다. 
다윗도 그러하였지만, 압살롬도 그러하였다.
(사무엘하 16장 23절, 새번역)

압살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합니다.
지난 사 년간 백성들의 인심도 얻어서
모든 백성이 그를 왕으로 떠받들었고
심지어 다윗의 친구 후새마저 비록 위장된 투항이지만
압살롬을 왕으로 받들어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압살롬은 하나님의 뜻과 관계없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반역하여
정의와 먼 권력을 쟁취하였습니다.

이제 나라를 개혁하고 정치를 바르게 하고
다윗의 실정을 드러내는 대신에
아이도벨에게 계략을 묻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이 남기고 간 열 명의 후궁과
이스라엘 무리 앞에서 동침하라고 권합니다.
이 악한 계략을 통해 다윗에게 모욕과 수치를 주어
이스라엘에서 왕의 입지를 강화하려 한 것입니다.

모두가 범죄와 한통속이 되었습니다.
계략을 베푼 아히도벨은
마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받는 것같이
누구에게나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계략을 주지 않으십니다.
인륜을 저버린 범죄를 지혜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빙자해 영적 권위를 지닌 듯하지만
아히도벨은 범죄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영적교만은 영적 기만이 됩니다.

영적 권위를 빙자하여 악한 꾀를 내고
악한 짓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황폐하게 하는 죄악입니다.
영적인 삶은 자주자주 말씀 앞에서 엎드려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47~4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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