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금) <사무엘하 17장 1~14절>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사무엘하 17장 14절)

압살롬은 후새가 다윗을 버리고 자신을 섬기겠다고 했을 때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받아 주었습니다.
아히도벨이 다윗의 후궁과 동침하라고
악한 계략을 말할 때 주저 없이 따랐습니다.

다윗을 치려고 아히도벨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다시 후새를 불러 의견을 듣습니다.

아히도벨은 가히 모사라 불릴 만 했습니다.
그의 기습작전이 실행됐다면
더는 다윗을 성경에서 못 볼 뻔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청을 받고 와 있는 후새는
은근히 아히도벨의 작전을 비판하면서
전면적인 전쟁을 주장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히 아히도벨의 작전이 옳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모두 다 후새의 편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압살롬을 망하게 하시려고
아히도벨의 계략을 모두가 물리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머리를 짜봐야 소용없습니다.
혹시 악한 꾀라면 그것이 실천 된다고 해도
영원히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먼저 하나님께 여쭙는 것이 옳습니다.
사람의 계략은 하나님을 넘지 못합니다.
사람의 계략이라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오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50~5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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