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금) <고린도후서 1장 12~22절>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고린도후서 1장 12절)

바울은 진심으로 고린도 교인들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고린도교회를 방문하여 그들을 위로하고
바르게 지도하려던 계획이 변경되자
사람들은 바울을 이해관계를 따라 움직이는
삯꾼으로 매도하며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바를 따라
고린도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바꾼 것을 변호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복음의 온전함에 대한
전적인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바울은 사람을 대할 때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진실함과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고
사람의 지혜에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신실함으로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자랑하고
복음과 십자가를 자랑하고
교회를 자랑하고, 성도를 자랑하며
오직 하나님만 높이기 원합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거룩함으로 대하고 있음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나도 하나님의 진실하심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렇게 큰 소리로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진실함을 양심껏 자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49-5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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