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금) <고린도후서 7장 2절~7장 16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린도후서 7장 10절)

말씀을 깊이 생각하는 것은 묵상이 되는데
어떤 문제를 오래도록 생각하면 근심이 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눈물로 쓴
그러나 진정으로 쓴 소리를 담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읽은 고린도교인들은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하게 됩니다.

편지를 받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잠시 근심하였지만
마침내 회개에 이르는 영적 회복이 이루어지고
바울에게는 성도의 회개가 기쁨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근심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고
그 문제들을 깊이 생각하는 근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염려와 근심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세상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고 심령을 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근심이 있습니다.
죄에 대한 근심, 은혜에 대한 근심
성령 충만하지 못한 데 대한 근심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지 못하고
은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근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근심은 성도로 하여금
회개에 이르게 합니다.

세상 근심은 하나님을 더욱 멀게 하지만
하나님 주시는 근심은 회개를 통해
십자가의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합니다.

요즘 어떤 근심을 하고 계십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겔 16~1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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