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수) <요나 1장 17- 2장 10절>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 1장 17절)
요나가 물에 빠졌습니다.
스스로 자청해서 물에 던져졌습니다.
요나가 물에 던져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준비해 두셔서
풍랑 가운데 바다 속으로 그냥 빠지지 않고
물고기가 삼켜 그 뱃속에 있게 됩니다.
요나는 그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을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음성을 들으신 주님을 향한
새삼스런 회복과 믿음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징계하셨습니다.
폭풍을 보내 배를 흔드시고
마침내 제비를 뽑아 요나가 드러나게 하고
요나를 던져 바다에 던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징계하셔서
회계하고 회복하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물고기 뱃속의 밤낮 삼 일은 요나에게 주어진 회복기였습니다.
이제 주의 목전에서 다시 쫓겨나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는 결단도 합니다.
물이 영혼까지 둘러 깊은 어둠의 시간
생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요나는 다시 서원하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주십니다.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십니다.
요나는 회복했습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삼 일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지 않나요?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아모스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