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금) <요나 4장 1- 11절>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요나 4장 11절)

요나는 니느웨가 재앙을 받지 않자
하나님 앞에서 몹시 분노합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셔서
멸망시키려고 하시던 니느웨를 살려두시자
차자리 자기를 죽여달라고
하나님 앞에 생떼를 씁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가르치기 위해
뜨거운 중동의 한 낮에 박넝쿨을 주셔서
요나에게 시원한 그늘을 주셨다가
밤새 벌레가 먹어 다음날 햇볕으로
요나가 혼미할 정도로 덥게 하십니다.

그 박넝쿨을 소중히 여기는 요나에게
하찮은 박넝쿨과 소중한 니느웨 백성을 비교해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논쟁을 일삼는 요나는
자신이 죽어도 옳다고 합니다.
이방인을 미워하고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라는
자신의 그 비열함을 정당하다고 우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묻습니다.
그 많은 어린생명과 심지어 가축까지 
하나님이 아끼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닌가 물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우리의 사랑에는 조건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십니다.
우리는 받은 사랑도 주체를 못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을 긍휼의 마음을 보기 원합니다.
경계를 허물고, 조건을 내려놓고
하나님 닮은 사랑을 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오바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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