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수) <레위기 19장 19-37절>

너희는 재판할 때나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
불의를 행하지 말고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5, 36절)

법을 집행할 때나 남을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누구는 좋게 하고
어떤 이에게는 야박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내 기준으로 남을 생각할 때도
어떤 이는 그 형편을 두루 살피다가도
어떤 이를 보면 깎아내리고 업신여기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가진 자에게는 관용을 베풀고
없는 자에게는 엄하게 대하기도 합니다.
거꾸로 가난한 자에게는 자비롭다가도
가진 자에게는 작은 허물도 용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울타리에 든
외국인 나그네에게도 공평하게 대하여
학대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자연질서를 어지럽혀 순리를 행하지 않고
이방풍습을 따라 점을 치거나
죽은 자를 생각하며 문신을 하지 말고
자녀을 잘 양육하고 노인을 공경하여
하나님의 선한 백성답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평한 기준을 두고
불의한 생각으로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이나 내 나라 사람이나
늘 평안한 마음을 대해야 합니다.
사사로운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사람을 바르게 보아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하박국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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